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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 “행정통합보다 안동 생존권 보장 우선해야”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속에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가 지역 생존권 보장을 우선해야 한다며 특별법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권 출마예정자는 11일 정부가 추진 중인 경북·대구 행정통합 특별법이 당초 취지와 달리 지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특례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방을 살리기 위한 특별법이라면서 정작 지방에 도움이 되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특별법에 담긴 각종 특례 수용에 부정적 기류가 형성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 지방정부 재정 이양,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TK신공항 국비 지원 등이 제외 대상으로 거론되는 점을 언급하며, 권한과 재정 지원 없이 행정구역만 넓히는 통합이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런 방식의 통합은 지역 간 격차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북부권과 취약 지역 주민에게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소멸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권 출마예정자는 통합 논의에 앞서 전제돼야 할 원칙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취약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 통합 재정지원금의 소멸 위험도와 고령화 수준 중심 배분, 기초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재정 자율권과 권한 이양 보장, 통합 이후 내부 균형발전을 담보할 제도적 설계 등이다. 그는 행정통합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며, 실질적 권한과 재정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특별법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는 “형평성이라는 이름 뒤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가장 절박한 지역부터 살리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통합이 지역을 약하게 만드는 방향이 아니라, 실제로 지방이 버틸 힘을 키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경북전문대-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RISE 사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경북전문대학교가 경상북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경북전문대는 (사)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교육 및 산학협력 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RISE 사업의 핵심 비전인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즉각 반영한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RISE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및 기술개발 협업,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지역사회 취업 기회 발굴 등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전문대는 협회 소속 1500여 개 혁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이 지역 우수 기업의 핵심 자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이 지역 산업의 혁신 허브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는 취업률 81%로 대구·경북 지역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교육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1

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오갑진)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우선 공급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 임대(매도수탁)할 경우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해온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가 해당된다. 농지를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을 지급하며, 농지연금 지급 종료 후 농지은행에 매도하는 매도조건부 임대의 경우 1ha당 월 40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 기간은 신청 연령에 따라 최대 10년간 제공된다. 청송·영양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노후 자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확보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해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갑진 지사장은 “평생 농업에 헌신해 온 고령 농업인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 및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054-870-05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청송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로 상권 살리기 나서

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일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4일 청송전통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군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 등을 단속하는 등 서민 물가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청송군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찾아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청송군, 재해대응형 사과시설 도입…새 성장동력 확보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공모사업에서 신청한 20개소가 모두 선정돼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측·천창 완전 개폐형 하우스 구축을 비롯해 에어포그식 무인방제시스템, 환경제어시스템 설치가 추진된다. 또한 골든볼 등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와 초밀식 다축재배, 온풍기 등 재해예방시설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청송군은 재해대응형 사과재배시설의 지역별 적용 효과를 폭넓게 검증하기 위해 관내 8개 읍·면에 사업 대상자를 균형 있게 선정했다.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저온 피해와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재해대응형 사과 재배시설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스마트팜하우스재배 농업인연구회’를 결성했으며,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송군 사과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영주시장 출마 선언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차관은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엄중한 위기 속에서 고향 영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자신을 키워준 시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재 영주의 상황을 인구 절벽, 지역 경제 침체, 행정의 불신, 지역 간 불균형이라 진단했다. 특히 영주 곳곳이 비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시대의 흐름을 읽고 빈 곳을 활성화할 수 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소통과 책임지는 자세를 행정의 근본으로 삼아, 정확한 판단과 실행력으로 영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전 차관은 영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방향으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구축, 영주의 유구한 역사와 자연생태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관광 혁신 도시로 도약,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성장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의 실현,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의 현안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도 드러냈다. 선비세상을 비롯한 기존 관광시설의 매력적인 콘텐츠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하고 영주댐의 수질 개선과 친환경적 자원화, 관내 저이용 공공시설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공간 재탄생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람이 모이고 소비하는 거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명달 전 차관은 철저한 현실 진단과 실행 가능한 예산 확보, 시민과 소통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12만 인구를 회복하고 50만 생활인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1

문경에서 경북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 개최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이 경북북부권 교육행정의 핵심 협의체 회의를 유치하며, 교육 교류의 중심지이자 지역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9일 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새재 체험장에서 경북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동·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 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별 교육 현안을 폭넓게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기초학력 보장 강화 △디지털·정보 역량 제고 △생태전환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지역 연계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등이 다뤄졌으며,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진선 문경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경북 북부 지역 교육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교육 정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과제와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각 지역에 확산시켜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지역 교육의 질적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교육·행정·관광 자원을 연계한 각종 회의와 연수 유치를 통해 지역 체류형 행사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교육장 협의회 개최 역시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1

142년 만에 다시 움직인 영남만인소…독립운동가 20인 서훈 재평가 촉구

조선시대 공론 문화의 상징이던 영남만인소가 142년 만에 다시 움직이며, 독립운동가 20인의 서훈을 다시 평가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안동에서 서울까지 이어졌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서훈 체계 재검토를 요구하는 ‘제8차 영남만인소’ 봉소가 11일 안동과 서울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시청에서 봉소 의식을 치른 뒤 전통 한지로 제작된 대형 상소문을 들고 서울로 이동해 광화문과 경복궁, 청와대 인근까지 행렬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안동시청에서는 두루마기와 유건 차림의 유림과 시민들이 길게 펼쳐진 한지 상소문을 함께 들고 도열했다. 붉은 함에 보관된 상소문을 앞에 두고 봉소 의식을 진행하는 동안 현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상소문에는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정당하게 평가해 달라는 시민 1만여 명의 서명이 담겼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종대왕상 앞에서 상소문을 펼쳐 드는 의식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한지 문서를 정성껏 받들고 늘어선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과거 유생들이 상소를 들고 한양으로 향하던 전통을 오늘의 방식으로 재현한 장면이었다. 이번 만인소의 핵심 요구는 독립운동가 20인에 대한 서훈 등급 재평가와 상향이다. 대상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과 만주 무장투쟁을 이끈 일송 김동삼을 비롯해 김상옥, 나석주, 박은식, 신석구, 이동녕, 이동휘, 이봉창, 이상설 등이 포함됐다. 시인 이육사와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에 대해서도 현 등급보다 높은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집행위원회는 현재의 독립유공자 서훈 체계가 1962년 제정 이후 큰 틀의 재검토 없이 유지돼 왔다고 보고 있다. 당시 제한된 사료와 정치적 환경 속에서 이뤄진 평가를 지금의 연구 성과와 자료 축적 수준에 맞게 다시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영남만인소는 1792년 사도세자 신원 상소에서 시작된 조선 선비들의 집단 상소로, 공론을 제도적으로 구현한 기록 문화로 평가된다. 이 기록물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봉소는 이러한 공론 전통을 계승해 역사 정의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린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황만기 집행위원장은 “이번 만인소는 과거를 기념하는 행사가 아니라 현재의 기준으로 역사적 공훈을 다시 살피자는 요구”라며 “충분한 연구와 사료가 축적된 만큼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예천군, 설 명절 앞두고 종합대책 본격 추진

예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총무과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안전·교통·보건·환경·민생 등 10개 대책반, 86명을 투입해 각종 사건·사고와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넉넉한 명절,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방방곡곡 활기찬 명절 등 4대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먼저,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 기간 특별 교통대책과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해 귀성·귀경길 불편을 최소화한다. 강설과 결빙에 대비한 도로 순찰과 교통안전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예천권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보건소 비상근무반 편성,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으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예천사랑상품권 50억 원(지류 20억 원, 모바일·카드 30억 원)을 추가 발행해 할인 판매한다. 성수품 물가 안정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축산물 이력제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 상수도 비상 급수대책,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저소득 가구 위문금 지급, 사회복지시설 위문,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등으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1

문경시, 농정분야 59개 사업 보조금 104억 원 확정

문경시가 농정분야 59개 사업에 대해 총 104억 원 규모의 지방보조금을 확정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농정분야 지방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농정분야 민간보조사업 대상자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는 지난 1월 공모 절차를 통해 접수된 민간보조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사업 지원 이력과 대상 기준 적격 여부 등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총 59개 사업, 보조금 104억 원에 대한 지원 대상이 결정됐다. 특히 심의 과정에서는 문경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농업정책 방향과 함께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한 위원은 “단순한 보조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사업들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업은 지역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1

예천군, 2026년 ‘사람 중심 도시’로 도약

예천군이 2026년을 기점으로 도시의 구조와 일상을 함께 바꾸는 본격적인 도시 전환에 나선다. 전선지중화를 통한 원도심 기반 정비, 도시재생으로 주거와 상권을 회복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예천군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전선지중화 사업을 2026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중앙로와 시장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효자로 구간까지 정비가 진행되며, 총 4km에 이르는 주요 간선도로에 ‘전주 없는 거리’가 완성될 예정이다. 전선과 전주 철거, 도로 재포장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중앙로와 충효로 일부 구간에 대한 추가 전선지중화 사업도 확정되어 원도심 전반으로 정비 효과가 확대된다. 특히 예천읍 노하·동본·남본리 일원에서는 2026년까지 총 178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샘어울림센터 리모델링,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신축, 맛고을거리 야간경관 조성 등이 완료되었으며, 남본시장센터와 예천한우 특화센터도 곧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은 주거·상업·공동체 기능이 어우러진 생활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천읍 백전리 일원에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공폐가 정비, 집수리 지원, 마을안길 및 노후 담장 개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이 추진되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 2026년부터는 대심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과 용궁면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심지구에서는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우선 정비해 민간 주택 정비를 유도하고, 용궁면 읍부리 일원에서는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 중심지의 활력을 되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공영 e자전거는 신도시 근거리 이동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고, 공공와이파이 확충으로 통신비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폴, 스마트버스쉘터, 블랙아이스 검지시스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등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가 보행·교통·안전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예천군은 도시 기반 정비와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주거와 산업, 현재와 미래를 잇는 균형 있는 도시 조성을 통해 2026년을 예천 도시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1

문경시, 비위생적 주거환경 가구 정비

주택 안팎에 오랜 기간 물건과 쓰레기가 쌓여 청소와 정리정돈이 이뤄지지 않은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던 독거노인가구의 집이 민·관 협력으로 말끔히 정비됐다.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문경시청년봉사단,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점촌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점촌1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점촌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주택 내외부에 각종 생활물품과 쓰레기를 장기간 쌓아두면서 위생 상태가 크게 악화됐고, 질병 발생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총 3회에 걸쳐 현장 지원에 나서 1톤 트럭 8대 분량에 달하는 생활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수거·정리했다. 아울러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싱크대를 정비했으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도 함께 제공했다. 정비를 마친 대상자는 “집이 너무 깨끗해져 다시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 사람들이 도와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관계기관들도 “민·관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 봉사와 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신 민·관 협력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1

예천군-예천지역건축사회, 빈집 정비와 재난 피해주택 복구 지원

예천군은 11일 군청에서 예천지역건축사회(회장 최혜문)와 농촌 빈집 정비 활성화 및 재난피해주택 신속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 빈집 증가와 각종 재난으로 인한 주거 취약 문제 해결을위해 추진되었으며, 행정과 지역 건축 전문가가 협력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했다. 현행 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농촌 빈집 철거를 위해서는 건축사 등 전문가가 작성한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검토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문가 수수료는 빈집 철거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빈집 정비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예천군과 예천지역건축사회는 빈집정비사업 대상자에 한해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집중호우, 산불, 지진 등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주거 복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 기관은 재난 피해로 주택 신축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설계 및 감리비를 최대 50% 수준으로 감면하고,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복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최혜문 회장은 “지역 건축사들이 가진 전문성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빈집 정비와 재난피해주택 복구 모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뜻을 모아준 예천지역 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해 농촌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재난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건축사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군은 보다 실효성 있는 주거 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예천군은 오는 3월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확정한 뒤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주거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1

장병의 소비가 지역의 숨을 틔운다… 국군체육부대 ‘소통과 상생의 날’

문경에 주둔한 국군체육부대가 장병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소통과 상생의 날’을 운영하며 민·군 상생의 모범을 만들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부대 구성원들이 지역으로 나와 식사와 문화체험을 즐기는 이 행사는 전액 자부담으로 운영되면서도 실질적인 경기 진작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는다. 국군체육부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소통과 상생의 날’로 정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전 간부와 군인가족, 장병들이 지역 식당과 문화공간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단순한 외식이 아닌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과 관람을 연계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 재원은 모두 참여자 자부담으로 마련된다. 매월 약 700여 명의 장병과 구성원이 참여하고, 1인당 평균 5만 원가량을 소비해 월 3500만 원 이상의 지역 경기 진작 효과를 거두고 있다. 꾸준한 참여와 안정적인 소비 규모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운영 방식 또한 장병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일 브런치데이 시간을 활용해 장병들의 기상 시간을 조정하고, 조리병들의 휴식 여건을 보장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을 병행한다. 장병 복지 향상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다. 의무실 정선진 주무관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동료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자부담이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고,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행정지원처장 이병호 중령은 “장병 복지를 증진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액 자부담임에도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수(58) 점촌 전통시장 상인은 “매달 정기적으로 장병들이 찾아오니 매출이 안정된다. 전액 자부담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 고맙고, 시장 분위기도 확실히 살아난다”고 말했다. 박지은(41) 문경시민은 “장병들이 지역 문화공간을 찾는 모습이 일상이 되니 도시가 활기를 띤다. 군과 시민이 함께 지역을 키운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와 합리적인 소비가 만들어낸 선순환. 국군체육부대의 ‘소통과 상생의 날’은 문경에서 민·군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1

국립경국대 K-인문 콘텐츠 교육 성과 공개…지역 IP 기반 창작 본격화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 인문 자원 기반 콘텐츠 전문인력 교육을 운영해 창작발표회로 성과를 공개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11일 국립경국대에 따르면 대학 글로컬대학추진단 지원으로 운영된 ‘K-인문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최근 학내 지역교육문화복합관에서 창작발표회를 열고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과정은 뮤지컬과 영화, 유튜브, 출판, 전시, 로컬 콘텐츠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획과 창작, 제작, 지식재산(IP) 활용,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전주기형 콘텐츠 제작 과정으로 짜여 참여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교육은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트랙1 창작자 과정에서는 희곡과 소설, 수필, 시나리오 등 장르별 실전 창작 교육이 이뤄졌고, 트랙2 기획자 과정에서는 전시와 상품기획, SNS,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프로듀싱과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운영했다. 트랙3 우수작품 제작 과정은 선정 작품을 출판과 전시, 공연,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트랙은 경북문화재단과 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콜라보 창작·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지역 IP 기반 창작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지난 5~6일 학내에서 열린 ‘2025 GKNU 지산학협력 페스타’에서는 안동과 대학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필통, 에코백, 디폼블럭, 마그네틱, 찻잔, 가죽노트, 인형, 양말 등 다양한 굿즈가 전시됐다. 트랙1 창작자 과정에서는 ‘저승에서 온 돈으로 지은 연미사’, ‘용은 소원을 들어주었다’, ‘배리어프리 기와’, ‘안동 이매전’ 등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이들 작품은 공연 콘텐츠와 웹소설, 영화 시나리오 등으로 기획돼 지역 인문 자원의 활용 폭을 넓혔다. 이어 트랙2 기획자 과정 데모데이에서는 ‘안동을 노래하는 앵무새’, ‘강치 아일랜드 환경보호대’, ‘안동벽화 백년가약’, ‘안동과일 이야기’, ‘프로젝트 비화 월령’ 등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은 안동과 국립경국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K-콘텐츠 IP 발굴을 통해 지역 기반 콘텐츠 발전 토대를 계속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이재갑 안동시의원 “한·일 정상회담 유치, 안동 대전환 계기로 삼아야”

안동에서 거론되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지역 도약의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안동시의회에서 나왔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제 외교 이벤트를 도시 전환의 동력으로 삼자는 취지다.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은 지난 10일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 안동 유치를 계기로 지역의 흐름을 바꿀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집행부의 선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안동이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정상회담 유치를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략과 연계할 때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도시 정체성을 언급하며, 안동에서 한·일 정상이 마주 앉는 장면은 과거사를 넘어 미래 협력으로 나아가는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통해 안동이 기존의 정신문화 도시 이미지를 넘어 평화와 화해, 협력의 상징 도시로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안동을 국제 평화포럼 상설 개최지로 정착시키는 방안과 독립운동 정신, 유교문화를 결합한 K-인문관광 거점 재정립, 한·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및 대마 산업 협력단지 조성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외교·문화·산업을 함께 묶어 파급효과를 키우자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송현동 구 36사단 부지가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계획 차원의 과감한 재정비 필요성도 제기했다. 경북 북부권 숙원으로 꼽히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역시 이런 전환 국면에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재갑 의원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며 “기회는 오래 머물지 않는 만큼 안동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겨울 훈련지로 뜬 안동…카누·조정 선수단 발길 이어진다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갖춘 안동호를 찾는 카누·조정 선수단이 늘면서 안동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카누·조정 종목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안동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파 속에서도 수면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안동호는 실전 훈련을 소화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는 와룡면 산야리 1500번지에 있는 안동수상스포츠 카누·조정 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선수단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유역면적 1584㎢에 이르는 안동댐 수역을 활용해 장거리 주행과 체력 훈련, 팀별 기술 훈련 등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겨울철에도 수면 결빙이 심하지 않아 훈련 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편이다. 올해 1월부터 중학교 선수단을 비롯해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전국 18개 팀, 118명이 전지훈련을 신청했다. 현재도 추가 이용 문의가 이어지며 예약 상담이 계속되고 있다. 선수단 체류가 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 등 지역 내 소비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다. 시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수단과 협력을 이어가며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안동을 수상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설 앞두고 복지시설 찾은 권기창 안동시장, 현장 목소리 청취

권기창 안동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만나며 명절 전 현장 점검과 위문에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10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과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입소자들의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살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 현장을 직접 돌며 필요한 지원을 점검하려는 취지다. 이날 방문은 사회복지법인 애명 산하 안동애명복지촌과 애명다온빌, 애명노인마을, 예다움을 비롯해 안동시온재단의 안동재활원·안동요양원·안동단비마을, 안동성좌원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은 각 시설에서 준비한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설을 맞아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도 분담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활동을 이어갔다. 시는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살피는 현장 행정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만큼은 가족과 이웃이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봉화군, 필리핀 아기날도시 방문…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협력 강화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카비테 주(州) 아기날도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기날도시의 공식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촌활력과장, 담당 공무원, 계절근로자 고용주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봉화군 방문단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협의를 위해 현지를 찾았다. 방문단은 아기날도시청 관계자들과 만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및 입국 절차 관리를 위해 상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근로자 이탈을 예방하고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봉화군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면접과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근로 의지와 농촌 생활 적응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발했으며, 고용주가 동행해 근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주거·생활 여건을 점검하는 등 사전 관리에도 힘썼다. 이를 통해 중도 포기나 이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봉화군은 2026년 상반기 중 약 12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이번에 선발된 필리핀 근로자 87명은 오는 3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절근로자 파견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근로자 이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인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며 “성실하고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1

봉화군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군, 초동대응 총력전 돌입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되면서, 봉화군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강도 높은 방역 대응에 나섰다. 항원 검출 직후 박현국 봉화군수는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를 지시했다. 박 군수는 상황 전반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방역 지휘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발생 농장 진입로를 전면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방역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역 수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현재 발생 농장을 포함해 인근 농가 2곳 등 총 75만 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4시경 발생 농장 인근 방역초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단 한 건의 추가 전파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봉화군은 이번 AI 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살처분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매몰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경상북도에 재정 지원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군은 살처분이 완료된 이후 21일이 경과하면 관리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전환하고, 이후 28일간의 정밀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소독과 정기 예찰,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추가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신속한 초동 대응 덕분에 현재까지 방역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며 추가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금 농가와 군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1

문경시, 전국 최초 오미자 삭벌·파쇄 영농대행단 운영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오미자 재배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오미자 삭벌·파쇄 영농대행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이 직접 수행해 왔던 삭벌, 파쇄, 유인망 제거 등 고강도 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더 쉽고 더 편하게 오미자 농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규모는 12ha 내외이며, 친환경 오미자 유인망 사용 농가를 우선 지원해 지속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업에도 앞장선다. 신청 농가에서는 오미자 재배면적 0.1ha(300평)당 7만5천원(30%)을 부담해 시중 인건비보다 낮은 금액으로 양질의 영농대행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강도 작업 부담 완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파쇄 부산물의 퇴비화를 통해 지력증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영농대행단원은 오미자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오미자 재배 농가를 우선 선발, 겨울철 농한기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문의와 신청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오미자육성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오미자 농가 A씨(70세)는 “나이가 들어 오미자 농사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번 영농대행 사업을 통해 다시 오미자 농사를 이어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미자 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일손 지원을 넘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오미자 재배 모델”이라며“오미자 생육환경 개선, 작업효율 향상, 농업 생력화 등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다양한 영농대행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0

문경시민들이 ‘트로트 신동’ 장혜진 키우기 나서

문경 점촌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트로트 신동 장혜진(12) 양의 음악 활동을 돕기 위해 문경시민과 장씨 종친회 등이 뜻을 모아 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장혜진 양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각종 전국 가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형 가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문경트롯가요제 인기상을 비롯해 유기농 괴산가요제 은상, 예천국제가요제 은상,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고속버스 운전기사인 아버지와 베트남 출신 어머니의 생계만으로는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안정적인 연습 공간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특히 어머니는 장 양의 활동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둔 상황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 같은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지역 인사들과 시민들은 장혜진 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후원회 결성에 뜻을 모았다. 최근 이상일 문경중앙병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후원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장혜진 후원회는 언론과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비롯해 문경 시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 참여를 호소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과 각종 행사 무대 공연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혜진 양은 “저를 위해 많은 분들이 힘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문경을 빛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일 후원회 운영위원장은 “지역에서 대형 가수가 탄생하는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지역의 자긍심이 된다”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장혜진 양의 꿈을 함께 키워 달라”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후원금은 1만 원 이상 자율적으로 후원 계좌(문경우체국 100-0003-35984, 예금주 장혜진 후원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0

문경시불교연합회, 신년하례법회 봉행

문경시불교연합회는 9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불기 2570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문경불교사암연합회와 문경불교신도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불교계와 각계 인사, 사찰 신도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화합과 평화를 함께 발원했다. 법회에는 웅산 법등 대종사 스님과 신산 법성 대종사 스님, 포산 장명 제8교구장 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찰 주지 스님들과 신도들이 대거 동참했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대승사 리틀붓다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보리수어린이집 유아반 재롱마당, 주흘산아이들 앙상블, 가수 장혜진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병오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2부 신년하례법회에서는 병오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법고와 명종 울림을 시작으로 육법공양이 봉행됐다. 대종사 스님과 주요 스님, 내빈들이 부처님 전에 등·향·차·과일·쌀·꽃을 올리며 자비와 공덕의 뜻을 나눴고, 참석자들은 삼귀의와 칠정례 예불을 함께 올리며 한 해의 수행과 실천을 다짐했다. 문경 사부대중 발원문은 현주 스님이 낭독했다. 발원문에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문경시와 인연을 맺은 시민과 산업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회향되어 안전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이어 부처님과 큰스님, 일반 스님께 삼배의 세배를 올리고, 참석자 상호 간 일배로 신년하례 의식을 마무리했다. 문경불교사암연합회장 상오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문경 시민 모두의 삶 속에 평안으로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경불교신도연합회장 신윤교 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공덕”이라며 “새해에도 봉사와 나눔으로 문경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신년 메시지에서 웅산 법등 대종사 스님은 “불기 2570년 새해를 맞아 자비와 지혜의 불법이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발원한다”고 전했으며, 신산 법성 대종사 스님은 “문경 시민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마음으로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산 장명 교구장 스님의 격려사에 이어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비와 상생의 가치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문경이 희망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이자 국회의원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도 지역 불교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기원했다. 법문에 나선 황산 혜창 대종사 스님은 “자비는 멀리 있지 않고 우리의 일상 속에 있다”며 “불기 2570년이 평안과 지혜가 함께하는 해가 되길 발원한다”고 했다. 법회는 참석자들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새해 인연을 축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사부대중은 자비와 지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문경 지역사회에 평화와 화합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발원하며 신년하례법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경시불교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행과 나눔을 통해 불법 홍포와 공동체 화합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0

문경시새마을회,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6일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운동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3R 자원재활용 실천운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수거된 헌옷의 판매대금은 관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결의, ‘찾아가는 새마을 희망옷장’ 발대식, 헌옷 계근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량 50여 대 분량의 헌옷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새마을 희망옷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헌옷을 선별·정리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에게 오는 7~8월 중 나눠 주는 것이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약 70톤을 수거해 800만 원 가량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kg당 280원에서 올해 130원으로 내린데 따른 것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전망이다. 읍면동 순위는 수거량과 인구수 등을 감안해 매겨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수 회장은 “올해 헌옷 판매단가가 낮아 여건이 어렵지만, 오늘처럼 많은 헌옷이 모인 것은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 덕분”이라며, “버려질 수 있는 옷이 다시 쓰이는 것만으로도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지키는 큰 의미가 있으며, 이 뜻깊은 실천이 더 많은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0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시장 출마 선언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6.3 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10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대행은 이번 출마를 설렘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결의로 정의하며 시장 권한대행 시절 내린 주요 결정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전 대행은 평생을 지방행정 현장에서 보낸 공직자임을 강조하고, 지난 6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살핀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은 청렴성과 행정력이 없으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시민들이 느낀 실망의 원인을 부패한 지역 정치와 불공정한 행정에서 찾으며,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영주가 가진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 추진, 방산기업 및 차세대 기관차 정비시설 유치, 청정수소발전소 등 이미 시작된 성장의 씨앗을 확실한 결과로 결속하고 관광과 생활 인구를 결합한 전략적 접근으로 상권과 도심을 재생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 밝혔다. 또, 농업을 단순 생산을 넘어 식품 가공, 유통, 체험형 관광과 결합한 미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육성해 청년과 인구가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 강조했다. 유 전 대행은 “정치는 말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행정은 결과로만 평가받아야 한다”며"적기에 결정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정근 전 영주시장권한대행은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시민과 함께 영주의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0

김새롬 안동시의원, ‘고발사주 의혹’ 고소장 제출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자신을 상대로 한 과거 고발 과정의 안동시청 공무원 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안동시청 조병태 소통비서관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양측 입장이 맞서고 있다. 김새롬 의원은 10일 안동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공무원 개입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공식 절차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안동경찰서를 찾아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며 수사를 통해 실체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원은 “시정 비판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견제 활동을 한 이후 저를 겨냥한 고발이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며 “고발장 작성과 제출 경위, 관여자 존재 여부와 공무원 개입, 권한 행사 여부까지 수사를 통해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 검토 결과 고발 내용이 허위로 드러나면 무고, 지시나 주도가 확인되면 무고교사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2023년 말 제기된 일련의 의혹에서 비롯됐다. 당시 관련 의혹을 둘러싸고 고발이 접수됐으나, 2024년 5월 24일 안동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전부 혐의없음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김 의원 측은 당시 수사 결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음에도 이후 다시 고발사주 의혹이 제기된 경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개인적 갈등이 아닌 공적 영역의 사안일 수 있는 만큼 수사를 통한 객관적 규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의혹 당사자로 거론된 조병태 소통비서관은 같은 날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문제 제기라는 취지로 말했다.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조 비서관은 인사 청탁을 원칙에 따라 거절하는 과정이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제보한 인물이 과거 승진과 관련해 부적절한 청탁을 시도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따른 갈등이 의혹 제기로 이어졌다는 취지다. 그는 공직자 신분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후에는 민간인 신분으로 제보자와 관련 인사들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0

예천천문우주센터 성운과 성단 공개관측회 오픈

경북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026년 성운과 성단 공개관측회’를 열고, 시민들을 우주의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공개관측회에서는 겨울철 밤하늘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한다. 밤하늘에서 가장 유명한 발광성운인 오리온 대성운, 초신성 폭발의 흔적을 간직한 게성운, 그리고 황소자리 부근에서 반짝이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까지 망원경으로 직접 만나보기 힘든 천체들을 한자리에서 관측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9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만 5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6시 40분까지 스타하우스에 도착해 안내를 받은 뒤 천문대로 이동해 본격적인 관측에 나선다. 다만 천체 관측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은 필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만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천체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러 관측 대상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야간 행사인 만큼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 핫팩 등으로 따뜻하게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예천군공무원노조, 출범 첫걸음으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제4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병준)은 10일 출범식 대신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새로운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노조 임원과 조합원들은 풍양면 와룡리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집안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낡은 서랍장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을 새로 설치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최병준 위원장은 “출범식보다는 어려운 이웃의 삶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제4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과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군민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직자와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는 따뜻한 행정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출범식에 앞서 9일 감천면 미석리의 다문화 가정을 찾아 겨울철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