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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후 본격 무더위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7-27 21:45 게재일 2011-07-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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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은 27일 한 차례 소나기 후 여름다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포항기상대는 26일 “27일 낮에 소나기가 내린 뒤 흐리지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예보했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울진 22℃, 경주·영덕 23℃, 포항 24℃ 등 대구·경북지역 대부분이 22~24℃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진 28℃, 경주 31℃, 포항·영덕 32℃ 등으로 28~32℃ 정도로 예상되며 소나기 강수량은 5~10㎜다.

경북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등 대구·경북지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돼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면서 “비가 내린 후부터는 8월 초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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