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왜곡되어 온 도깨비의 진짜 정체를 밝혀 보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가지각색인 도깨비의 성격을 짚어 보며, 낯설고 신기한 또 다른 존재들을 소개하며 조상들이 상상한 환상의 세계를 그려 낸다. 이들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으며, 귀면와, 도깨비불점 풍속, 제주도 영감놀이 등 도깨비와 관련한 우리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푸른숲주니어 펴냄, 이현 글, 이유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