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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북한에 밀가루 100t 전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7-29 21:04 게재일 2011-07-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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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교회의 공식 사회 복지 기구이며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 실무책임기구를 맡고 있는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안명옥 주교, 이하 한국카리타스)은 28일 대북 긴급 식량 지원을 위해 밀가루 100t을 육로로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밀가루 100t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가 지난 6월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 한반도 평화기원미사 봉헌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초 북한을 방문했던 한국카리타스 사무총장 이종건 신부는 “황해북도 강남군 인민병원을 둘러보면서 탁아소 등 어린이 보호시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대북 긴급 식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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