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하는 밀가루 100t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가 지난 6월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 한반도 평화기원미사 봉헌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초 북한을 방문했던 한국카리타스 사무총장 이종건 신부는 “황해북도 강남군 인민병원을 둘러보면서 탁아소 등 어린이 보호시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대북 긴급 식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