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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무더위 속 소나기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7-29 21:39 게재일 2011-07-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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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 이어 2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열대야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25.9℃로 27일 27.5℃에 이어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포항도 아침 최저기온 26℃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문경 23.6℃, 영덕 23.3℃, 울진 23.1℃, 구미 23℃ 등 경북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23℃를 기록해 열대야에 조금 못 미치는 기온분포를 보였다.

열대야 현상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30일과 31일 대구·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내륙지방에서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30일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의 주말 기온 분포는 아침 최저기온 25℃ 내외, 낮 최고기온은 31~33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경북동해안의 주말은 아침 최저기온 21~23℃, 낮 최고기온 25~30℃로 특히 해안지역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약간 낮은 온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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