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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경영회생지원사업 신청하세요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1-08-01 21:34 게재일 2011-08-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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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강경학)는 연중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경영회생지원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관련기사 15면>

이 사업은 부채의 증가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사들여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해결하고 경영정상화를 유도한다. 또한, 매입농지 등은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 및 환매권을 보장해 경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신청대상자는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사들이고 농가는 농지 매도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입농지를 다시 그 농가에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임대 해준다. 또 경영 여건이 회복되면 다시 환매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인기가 높다.

그동안 의성·군위지사는 104명의 농업인에게 125억 5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강경학 지사장은 “신청기간이 연중 상시 신청으로 변경됐으므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언제든지 신청하면 신속한 지원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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