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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각사 삼국유사 축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8-05 20:20 게재일 2011-08-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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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고로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주지 도권 스님)는 7일 일연 스님 열반 722주기를 맞아 인각사 경내와 인근 학소대에서 `제11회 삼국유사 문화축제`가 열린다.

인각사는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알려진 천년 고도의 숨결이 깃든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번 삼국유사 문화축제는 추모다례제를 시작으로 1부 민족시인 이상화 시노래콘서트 등 산사음악회, 2부 삼국유사 뮤지컬 수로부인, 3부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동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되는 뮤지컬 `수로부인`은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대본을 쓰고 작사를 맡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조동종 승려 시미즈 신쵸의 `훈훈한 관음보살전`도 일연관에서 열린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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