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각사는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알려진 천년 고도의 숨결이 깃든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번 삼국유사 문화축제는 추모다례제를 시작으로 1부 민족시인 이상화 시노래콘서트 등 산사음악회, 2부 삼국유사 뮤지컬 수로부인, 3부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동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되는 뮤지컬 `수로부인`은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대본을 쓰고 작사를 맡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조동종 승려 시미즈 신쵸의 `훈훈한 관음보살전`도 일연관에서 열린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