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중·고생 中 방문

【의성】 의성지역 중·고등학생 24명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4박 5일 동안 의성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함양시를 방문한다.

함양시는 중국의 첫 통일국가인 진(秦) 나라의 수도였으며 한(漢)·당(唐) 시기까지 수도권에 속해 중화민족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역사도시로 의성군과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의성군과 중국 함양시의 교사·학생 교류는 2005년 4월 두 도시 간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를 채택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웃나라의 교육과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의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평소 의성군과 중국 함양시는 매년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파견근무, 행정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