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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고생 목에 폭발물 알고 보니 `정교한 가짜`

시드니=연합뉴스
등록일 2011-08-05 20:59 게재일 2011-08-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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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를 앞둔 호주 시드니의 한 여고생이 무려 10시간동안 폭발물 공포에 시달린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후 2시30분쯤 시드니시내 북부 모스만의 버라웡애비뉴 한 주택에 괴한이 침입, 혼자 대입준비를 하고 있던 매들린 펄버(18. 12학년)양을 위협하면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를 펄버양 목에 매달아 놓고 달아났다. 펄버양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곧바로 경찰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우 정밀한 폭발물로 보이지만 폭발성이 없는 가짜”라면서 “하지만 겉보기에는 테러리스틀들이 흔히 사용하는 목 폭발물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시드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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