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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연구진 항생제 내성 `슈퍼 살모넬라` 발견

연합뉴스
등록일 2011-08-05 20:59 게재일 2011-08-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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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모넬라 식중독이 집단 발병해 칠면조 고기 대량 리콜 조처가 내려진 가운데 항생제가 거의 듣지 않는 `슈퍼 살모넬라균`이 프랑스 연구진에 의해 새로 발견됐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는 살모넬라 식중독에 처방하는 항생제 `시프로`(성분명: 시프로플록사신)에 강력한 내성을 가진 살모넬라 균주 `S.켄터키`를 새로 확인해 국제학술지 `전염병지(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문제의 내성균은 에티오피아와 모로코, 나이지리아에서 수입한 닭고기와 칠면조고기에서 분리됐으며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항생제 내성 S.켄터키의 주 감염원으로 가금류를 지목했다.

앞서 2일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간 칠면조고기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이번 살모넬라 식중독으로 77명이 병원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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