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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포항문예회관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8-23 19:51 게재일 2011-08-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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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유럽에서 우리 민요와 노래를 전파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사진> 초청 내한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한국인인 임재식 지휘자가 50년 역사를 가진 정상급 합창단인 RTVE(스페인 국영 TV·라디오) 합창단원 80명 중 25명을 선발해 1999년 창단했으며 그동안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수많은 공연을 해왔다.

임재식 지휘자는 서울예고 졸업이후 한양대 음대 재학시절인 1983년 도서해 1985년부터 5년동안 스페인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유학생활을 했으며 1989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이후 비아 마드리드·스페인 오르페온 필하모닉 마헤릿 상임지휘자, 가르시아 로르카·코랄 등 파르마수티카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오케스트라 까마라 밀레니엄 합창단 상임지휘자, 마드리드 악사협회 합창단 지휘자 등을 맡고 있다.

공연은 1,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알달루시아 민요`, `빵 그리고 투우`, `바바삐에스의 이발사`등 스페인 민요와 오페라 아리아, 2부에서는 `별`, `보리밭`, `밀양 아리랑`, `신고산 타령` 등 한국가곡과 민요 합창 무대를 선사한다.

전석 초대. 문의 272-303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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