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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복용하기 좋은 한약차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9-06 21:32 게재일 2011-09-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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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구기자차
△마차

마를 말려서 곱게 가루내어 따뜻한 물에 태워 복용한다.

장이 약해 자주 설사를 하거나 속이 쓰린 경우에 하루 아침저녁으로 2회 복용한다.

1회 복용량은 12~18g 정도. 밥맛이 없는 경우에는 마를 살작 볶아서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미자차

여름내내 더위에 지쳐 기가 빠진 것을 보충해준다.

여름더위를 먹거나 식은땀이 흐를 때 사용한다.

냉방병으로 잔기침이 나며 옅은 가래가 자주 나타날 때 사용한다.

1회 10g 정도를 사용하며 과다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기도 한다.

△국화차

국화는 머리를 맑게해 정신을 가다듬게한다.

여름내내 흥분된 뇌신경을 차분하고 안정되게 만들어 주는 특효약이다.

보통 4g 정도를 따뜻한 물에 우려내어 복용한다.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더없이 좋다.

△구기자차

어르신들의 경우 여름내내 치치게 되고 가을이 되면 소변이 잘나오지 않고 하체의 기운이 빠지면서 마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구기자를 다려서 자주 복용하면 소변도 잘나오고 하체의 근력도 좋아지는 것을 알 수있다. 보통 10~15g정도를 1회 복용량으로 한다.

△연밥차

배가 아프고 묽은 변을 자주 보는 경우 12g 정도를 곱게 가루내어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신다.

신경이 예민하고 잠이 오지않은 경우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복용하면 좋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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