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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여성 삶 지표 삼자” 장계향 아카데미 개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09-06 21:32 게재일 2011-09-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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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장계향 초상화
경북도청은 장계향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현대 여성의 삶의 지표로 삼기 위한 도민교육으로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심화과정을 개설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안동 가톨릭상지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5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 개최되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지난 3년간 아카데미를 수료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교양과정의 지식을 토대로 장계향 선생의 전 생애적 삶에서 나타난 성리학적 지식 세계, 철학과 사상 등을 주제별로 심화하는 교육체계를 갖췄다. 장계향(張桂香, 1598~1680) 선생은 경상북도의 대표 여성인물으로 여중군자로 불릴 만큼 행실과 덕행이 남달랐으며, 시인, 화가, 서예가, 교육자, 사상가, 사회사업가, 과학자 등의 전인상을 보여준 인물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여성이 저술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남긴 위대한 여성으로 우리가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그 이정표를 제시하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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