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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매운맛 한번 보실래요?”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1-09-06 20:37 게재일 2011-09-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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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서울광장서 축제

특산물·음식디미방 등 소개

【영양】 영양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1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영양고추 문화축제는 산지에서 열리는 일반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파격적으로 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영양군은 `한국의 힘! 한국의 매운맛! 한국의 영양고추`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영양에서 생산되는 전국최고 명품 영양고추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특히 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권영택 군수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오 특임장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장, 재경향우회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영양군은 고향의 정취와 가을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영양고추 테마동산과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백과인 `음식디미방` 전통음식 전시 및 시식, 경북도 홍보관, 울릉도 홍보관, 영양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 영양특산물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또 시민참여 행사로 반딧불이 생태체험 및 곤충표본 전시, 농경생활 및 민속놀이체험, 가훈 써주기, 영양관광 사진전, 김치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영양고추의 수도권 내 잠재고객 확보 및 지속적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고향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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