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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평생학습축제 성공 개최 `이상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9-21 20:51 게재일 2011-09-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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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체육공원 일원 134개부스 설치

130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경산】 경산시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9일 축제 참가기관·단체와 동아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설명회를 갖고 축제 프로그램의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학습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 펼쳐지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에는 도내 23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등 1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홍보와 체험관을 운용하고 학습단체의 작품을 전시한다. 도서전시회와 동아리 경연대회, 노래자랑,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34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제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 부스 중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도내 기관장의 좌우명과 친필 서명이 담긴 도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Special Zone`은 평생학습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보는 축제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해 나만의 티셔츠와 투명우산 만들기, 북아트, 도자기체험 등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30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기관특화대회인 성인문해 한글백일장과 다문화 가정 글짓기·말하기대회, 사진콘테스트, 외국어 스피치 대회는 또 다른 볼거리와 다변화가정의 실상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된 도서를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등에 기증되는 `희망 나눔 릴레이` 행사는 배타적인 이기심이 만연하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평생학습축제의 총괄팀장을 맡은 이영운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역사와 교육, 문화가 살아있는 경산에서 뜻 깊은 축제가 열리는 만큼 25만 시민의 뜻을 모아 최고의 학습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사람이 와서 즐기고 무엇인가를 얻어가길 바란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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