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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축제로 물드는 팔공산 갓바위가 부른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10-14 20:09 게재일 2011-10-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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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법회 공연 노래자랑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제11회 경산갓바위 축제 포스터
`제11회 경산갓바위 축제`가 28, 29일 이틀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 축제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부처)을 테마로 팔공산 갓바위를 널리 알리고 소원이 성취될 수 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치러진다.

팔공산의 곱게 물든 단풍과 선본사 등 문화 유적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오전 10시30분 갓바위 관봉에서 갓바위 부처님에게 올리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경산시립합창단 공연, 삽살개 묘기 대행진, 갓바위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29일엔 풍물놀이, 품바 공연, 소원기원 법회에 이어 갓바위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이밖에 축제기간에는 탁본 및 도자기 공예, 천연염색, 전통다도, 연밥시식 등 체험행사와 갓바위 예술전, 축원문 써주기, 새주소 홍보관, 농특산물 직판장, 먹거리 장터 운영 등 전시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갓바위축제 관계자는 “대학수능시험 합격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소원기원 법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테마가 있는 경산 갓바위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소원기원 축제로 승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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