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10시 포항문화원 강당에서 `일월지향 포항발전(日月之鄕 浦項發展)`을 시제로 열린 제33회 전국 한시백일장에서 차상은 김종대(부산)·이영재(문경)씨가, 차하는 이원준(대구)·박용서(안동)·안대환(서울)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방 5명, 가작 22명 등 33명이 입상을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에게는 이날 권창호 포항문화원장이 상장과 상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원영일대교건설(願迎日大橋建設)`을 시제로 열린 제32회 전국 한시백일장에서 차상은 김교희(원주)·류수락(대구)씨가 차지했으며 차하는 안대환(서울)·정상호(안동)·황원상(영주)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방 5명, 가작 12명 등 모두 23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에게는 이날 김보미 포항시 북구청장이 상장과 상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특히 이번 한시백일장은 전국에서 120여명의 한시 창작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제가 포항정신문화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일월(日月)`을 주제로 선정됨에 따라 포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33회 전국 한시백일장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원 이용옥(대구) ▲차상 김종대(부산) 이영재(문경) ▲차하 이원준 박용서 안대환 ▲참방 이환식(포항) 김진선(문경) 노상윤(울산) 이재교(부산) 서정민(부산) ▲가작 배충섭(대구) 김대권(울산) 배필남(포항) 정상호(서울) 하재홍(대구) 기순임(포항) 원종숙(대구) 박도현(밀양) 심대섭(강릉) 이창우(대구) 박종열(대구) 정규원(포항) 금용두(부산) 손자룡(영천) 황원상(영주) 왕희순(울산) 박영기(대구) 조현도(부산) 이기석(대구) 김교희(원주) 남재현(포항) 주영달(대구)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