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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학여행 더 알차게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10-26 20:34 게재일 2011-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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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관광학부 도우미로 자원봉사

【경주】 경주대학교 관광학부 학생들이 문화관광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광학부 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 수학여행은 온 서울 탑산초등학교 4개 학급 10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학생 4명은 1인당 한 학급씩 학생들과 함께 숙박을 하면서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라 역사를 소개하는 등 수학여행 도우미로 한몫을 했다.

관광관련 교과목 수강생을 중심으로 경주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 안내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찾는 국내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세민 학생(관광경영학과 3년)은 “경주지역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알찬 여행과 안전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학여행을 기획한 탑산초등학교 최영중 교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아침 이불 정리정돈부터, 저녁 잠자리 마련까지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다”며 학생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8월 경주대학교와 서울강서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봉사활동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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