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 이며, 꽁치나 정어리 류 보다 IPA와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붉은 살코기에 지방이 배어있어 부드럽고 특히 가을철 고등어는 지방이 많아 맛이 좋다.
비린내가 많은 고등어는 씻을 때 지느러미와 머리 부분, 핏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 고등어, 김치, 파, 양파, 고춧가루, 마늘,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 토막을 낸다.
2. 냄비에 김치를 넣고 고등어를 올린 다음 파, 양파, 마늘, 고춧가루, 소금, 후추를 넣어 찜을 한다.
△대구탕
입이 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생선, 대구. 흔히 찾는 대구탕은 생태탕이나 매운탕과는 같은 탕이면서도 다르다. 생태탕이 시원한 맛이고, 매운탕이 기름진 얼큰함이라면 대구탕은 맑고 담백한 축에 속한다.
<재료> 대구, 콩나물, 미나리, 고춧가루, 마늘, 생강, 청량고추, 소금, 다시마, 무, 파, 양파, 멸치
<만드는 법>
1. 무를 넣어 끓이다가 대구, 콩나물, 고춧가루, 파, 양파, 미나리, 청량고추, 마늘, 생강, 소금을 넣어 끓인다.
2. 탕에서 가장 중요한 맛은 역시 국물 맛. 육수는 무, 양파, 파, 멸치, 다시마를 넣어 끓여 만들어 낸다. 다시마가 많이 들어갈 수록 더욱 구수해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 = 심현철 포항대학교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