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가족의 중요성과 아버지의 역할 의식전환 기회제공으로 가족사랑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칠곡군 운동본부 관계자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닌 우리의 가족이다. 아버지들은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자기 자신도 가족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아버지가 돼야 하기에 참된 아버지가 되는 법들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돌이켜보면, 우리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고자, 혹은 직장을 얻고자, 심지어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라도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한다. 하지만, 정작 남성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 아버지의 역할을 잘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려 하지 않았고 제대로 사회적 여건도 없었다”고 반성했다.
그는 이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아이들, 앞으로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사랑하며, 어떻게 지켜야 할지를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아이 낳기 좋은 칠곡 만들기를 구현하도록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출산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