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건강주식회사(대표이사 장건수)와 의성군공립치매병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규 군수를 비롯한 시공사, 재무적 투자자, 운영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립치매병원 BTL사업이 상호 신뢰의 바탕에서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립치매병원은 지난 2009년 12월 국회에서 사업이 확정된 후 공모를 통해 지난 1월 의성건강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의성건강복지타운내에 건립되는 공립치매병원은 7천320㎡ 부지에 민간사업비 총 119억5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8천52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3월에 착공, 2013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군공립치매병원이 앞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 속에서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