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고 국악인 오정해, 국립 오페라단 주역가수 테너 이병삼, 에코뮤직패밀리 남성앙상블이 협연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영화 OST, 가요메들리,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명곡들을 40인조 오케스트라단의 웅장한 화음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 연주가들이 협연하고 상임지휘자 최선용 교수의 음악해설을 통해 늦가을의 정취와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호너(J.honer)의 영화`타이타닉` 주제곡과 가요메들리, 테너 이병삼의 `공주는 잠못 이루고`, 에코뮤직패밀리의 경복궁 타령, 오정해의 `너영 나영` 등의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1986년 창단된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단은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오케스트라단으로 음악을 전공한 40여명의 린나이코리아 정식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음악활동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건전한 기업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상급 팝스오케스트라단이다.
이날 무대를 위해 특별히 초대된 오정해는 관객과의 신명나는 소통의 무대를 펼치며, 포항의 사회적 기업인 에코뮤직패밀리 남성앙상블은 힘찬 남성중창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남녀노소 누구나 알 수 있는 곡을 선곡해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따뜻한 음악이 더욱 그리워 지는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221-975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