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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구제역 예방 박차… 청정지역 명예 지킨다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11-18 20:47 게재일 2011-1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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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군은 지난해 전국을 강타했던 구제역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완벽한 방역과 철저한 대비로 구제역을 사전 차단,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구제역 청정지역의 명예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7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양축농가 구제역 방역교육을 했다. 교육은 올바른 구제역 예방약 보관법 및 예방접종 요령, 소독 방법, 국외여행 축산관계자 준수사항, 축산농가 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신고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참석 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방역교육 수료증을 교부했으며, 이들 농가에 대해 앞으로 가축방역 및 축산사업에 성과 보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축산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은 물론, 농장 소독, 임상 예찰 및 신고 등을 생활화하는 농가 자발적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농장 단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 앞으로 정기적으로 가축방역교육을 강화하고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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