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17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양축농가 구제역 방역교육을 했다. 교육은 올바른 구제역 예방약 보관법 및 예방접종 요령, 소독 방법, 국외여행 축산관계자 준수사항, 축산농가 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신고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참석 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방역교육 수료증을 교부했으며, 이들 농가에 대해 앞으로 가축방역 및 축산사업에 성과 보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축산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은 물론, 농장 소독, 임상 예찰 및 신고 등을 생활화하는 농가 자발적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농장 단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 앞으로 정기적으로 가축방역교육을 강화하고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