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윈드앙상블(단장 견인수)은 22일 오후 7시30분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금관악기의 감미로운 음률을 선사해 추위에 움추린 관객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연주곡목은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코플랜드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는 경북윈드앙상블의 지휘자 김한수씨가 지휘하고 김천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인 트럼보니스트 김승언씨와 피아니스트 장진홍, 보컬 임선주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경북윈드앙상블은 포항의 전문 및 아마추어 관악 연주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2년 4월 관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지역의 종교기관 및 지역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 연주, 2007년과 2009년 제주에서 열린 국제관악제에 초청돼 연주했다.
또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에 초청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등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평가받고 있다.
문의 010-6533-579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