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삼일문화대상`은 향토기업인 삼일가족(회장 홍상복)과 포항MBC(사장 강성주)가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 각 분야의 숨은 일꾼을 발굴, 격려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상으로 올해 16년째이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본상에 △사회봉사 부문 김창윤 △지역문화 이완섭 △교육 서영자 △환경·동물 보호 권혁순·권혁신 자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특별상은 포항YWCA(회장 김향자)·(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장윤익)가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상패가,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금 1냥의 공로패가 각각 주어졌다.
포항MBC 박용수 MC·장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부문별 수상자들의 시상과 소감을 듣고 그들의 활동상을 살피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는 가수 변진섭, 마로니에, 엄지애가 공연해 이웃들의 선행을 격려하고 수상을 축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12일 밤 11시15분부터 1시간 10분 동안 MBC TV를 통해 방송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