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방있습니까`는 1981년 이래로 30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해마다 12월이 되면 기독교 신자들을 찾는성탄절 대표적인 공연이다.
이번 포항 공연은 포항극동방송 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빈 방` 30년 연속 공연 기념으로 열린다.
연극`빈 방있습니까`는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미국에서 1977년 가이드포스트, 다이제스트 등의 월간지를 통해서 소개되기도 했던 `빈방`은 영화배우 강신일씨를 비롯해 유오성 김미경 정선일 서태화 박노식씨 등이 객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30년이라는 긴 역사만큼 `빈 방`은 에피소드도 풍성하다.
`빈 방있습니까` 관람 티켓은 2만5천원이며, 20인 단체관람의 경우 2만원이다. 문의 (054)256-300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