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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출사표 - 이상천 前 경북도의회 의장

이준택기자
등록일 2011-12-29 21:18 게재일 2011-12-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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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이상득 의원의 불출마에 가슴앓이 해 온 이상천 전 경북도의회 의장(64 한나라당)이 포항 남구 울릉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의장은 28일 포항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포항 남구·울릉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의장은 “20여년동안 경북도의원으로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철저하게 검증받은 토종 정치인”이라며 “경북도의회 의장,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민주평통 경북지역 부의장 등을 수행한 것은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함께 준엄한 질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의장은 일부 경쟁후보를 의식한 듯 “선거때만 되면 불쑥 나타나 마치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다, 떨어지면 다시 떠나버리는 그런 구태의연한 인물로는 대한민국의 정치미래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출마와 관련, 이상득 의원과는 짧게 통화했고 내년초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했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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