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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교회 겨울성경학교·수련회 열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1-19 20:10 게재일 2012-0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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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교회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성경공부와 수련회를 열어 학생들의 신앙성장과 교회학교 부흥을 도모한다.

이들 교회는 전문 강사를 초청하거나 자체프로그램을 만들어 기도원과 수련원, 교회에서 1박2일~2박3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연다.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고등부(담당 목사 강동석 목사)는 2월24, 25일 교회에서 학생 130명, 교사 40명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세기로 떠나는 말씀 여행`이란 주제로 겨울 수련회를 개최한다.

조별로 장기자랑도 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창세기 말씀을 가지고 골든벨로 습득한 성경지식을 점검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유년부(담임전도사 우주랑)는 2월24, 25일 교회 복지관에서 `십계명 탐험 `레츠 고(Let`s Go!)`란 주제로 겨울성경학교를 연다.

<사진>

성경학교에는 어린이 100여명과 교사 35명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은 `나는야, 십계명 탐험대!`, `나는야, 하나님사랑 탐험대!`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들은 십계명을 탐험하면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10계명이 구원받은 자신들에게 주신 계명임을 받아들이며 지킬 것을 다짐하고 하나님 사랑을 탐험하면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둘째 날은 `나는 이웃 사랑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골든벨을 울려라`를 통해 배운 성경지식을 점검한다.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등부 겨울 수련회를 마친데 이어 초등부 28~29일, 고등부 29~31일, 유년부 2월25~26일 성경학교를 연다.

중등부(담당전도사 김수인)는 벧엘기도원에서 열린 수련회에서 요한복음을 통독하며 집중 탐구했다.

윤지욱 목사(서울 상도중앙교회)는 `기억하라`란 주제와 `세상을 압도하는 예수 10대`란 주제로 두 차례 강의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 것을 당부했다.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겪는 선교문화충격게임과 성경골든벨, 부모님 초청 안수기도, 조별 발표회도 호응을 얻었다.

장성교회, 연일교회, 산호교회, 빛과소금교회, 서림교회 등도 겨울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인들이 한 달여간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의환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은“복음의 진리를 성령의 능력을 가르치는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될 것과 아이들이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여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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