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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에 계파 고려 안한다` 거듭 강조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2-02-17 22:09 게재일 2012-02-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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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과 관련, 공직후보자 추천기준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계파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총선 및 대선 승리에 기여할 인사 △지역주민의 신망을 받으며 당선 가능성을 갖춘 인사 △각계각층에 목소리를 내며 정책입안 능력을 갖춘 인사 △엄격한 도덕성과 참신성을 갖춘 인사 등을 선발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의결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황 대변인은 “성희롱 등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한 사람, 성범죄와 뇌물, 경선부정 행위 등 형 확정자, 병역문제를 야기한 사람, 파렴치범과 부정범죄자는 범죄의 시기와 무관하게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0일 부산시당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21일에는 대구·경북지역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심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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