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예아카데미는 1999년 발족해 건전한 시민문화를 육성하고 바른 글쓰기 및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자 문학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사람들을 교육, 배출해 포항의 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한 5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총동창회를 결성, 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문집 `문학이 있는 목요일`을 펴내고 있다. 많은 수료생이 각종 문예지나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인의 길에 접어들기도 했다.
이번 강좌는 4월12일 강좌를 시작, 30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 2층 강의실에서 다양한 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 분야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문집이론 등이며 강사진은 김명인(시인·고려대 교수), 방민호(문학평론가·서울대 교수), 안재성(소설가), 성홍근(수필가), 김일광(동화작가), 김만수(시인), 소설가(이대환), 하재영(시인), 권선희(시인), 김살로메(소설가) 등 중견 시인 및 유명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포항문예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포항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후 연구반 활동을 통해 해당분야 문인들로부터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각종 문예지에 적극 추천 받을 수 있다.
문예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4월11일까지 선착순 30명이며 포항문예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25만원. 문의 010-4808-6565.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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