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연대와 단결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내는데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 범야권후보단일화 협상결렬의 화살을 민주통합당에게 돌리는 것은 근거 없는 비난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권 단일화는 대구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다며 전국적 야권후보단일화 협상 결과와 중앙당 지침을 따라야 하는 대구시당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는 일부 시민사회세력의 일방적 주장엔 결코 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시당은 체인지대구 등 대구 시민사회단체에서 주장하는 무소속의 야권후보 단일화 대상 포함은 선별 근거가 애매하고, 원칙과 방식을 정하기 어려워 찬성할 수 없다며 무리한 단일화 압박은 오히려 야권의 연대와 단결에 방해가 될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