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최종 용역보고회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1월12일에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설현대화사업 기본구상을 토대로 성주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시행된 설명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발전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앞으로 성주시장의 미래를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의 기본방향을 최종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시장경영진흥원 상권연구팀의 김현 박사는 파머스마켓(생산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일반 대중에게 직접 판매하기 위한 식품시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상권활성화의 새로운 활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성주군은 2월 말에 성주시장시설현대화 사업비 70억원으로 확정했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고보조금 42억원과 도비 14억원 지원을 추가로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