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F·W 시즌을 위한 전시회인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게 되는 최복호패션은 `The warmth inside`를 테마로 투명한 겨울 햇살이 주는 온기와 따뜻함, `house, home, habitat`에서 얻을 수 있는 안식과 포근함을 컬렉션에 표현했다.
그 특징으로 화가 이효주의 `house, home, habitat` 작품들을 텍스타일에 반영해 패션 오브제로 완성했으며, 소재는 꽃이 프린트된 코튼을 선택했다.
손누비 기법을 사용했는데 손누비 기법을 사용했는데,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전통 누비 기법을 현대 의상에 접목해 봄, 가을 트렌드를 선도한다. 누비옷은 옛부터 전해 오는 전통 재봉 방법으로 천과 천 사이에 솜과 같은 보온 재료를 넣어서 말 그대로 `누빈` 것이다. 0.3㎝ 간격으로 바늘을 놓기 때문에 옷의 형태가 틀어지지 않고 부드럽고 몸에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