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열린 개원법회에는 동곡일타스님문도회 문도대표이자 제주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과 포항 오어사 주지 장주 스님, 강성호 서구청장, 김주본 대구 운불련 회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진명사 개원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진명사 주지 원일 스님은 인사말에서 “진명사 개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가피력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면서 “참석한 불자들도 열심히 신행생활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붓글씨와 동양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는 원일 스님은 2000년부터 시작해 8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특히 붓글씨는 국전에 입선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0, 2011년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승시(僧市) 행사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트로트` 음반을 발매하면서 `국내 제1호 트로트 승려 가수`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