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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천주교 성소주일 다양한 행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4-05 21:47 게재일 2012-04-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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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에 있어 4월29일은 성소주일이다. `착한 목자 주일`이라고도 불리는 이날 신자들은 특별히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성직자와 수도자를 지망하는 젊은이(성소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성소주일을 맞아 신학교와 수도회는 일반인들을 초대해 내부를 공개한다.

`성소`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뜻한다. 성소`란 거룩한 부르심이다. 넓은 의미로는 혼인생활, 직업 등 모든 신자의 고유한 삶의 방식을 뜻하지만 좁은 의미로 성직자나 수도자로 부름 받는 사제성소, 수도성소를 말한다.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성소주일을 맞아 `부르심`과 관련된 글과 그림을 공모한다.

`주교님` `신부님`, `수녀님`을 주제로 한 삼행시 짓기, `나의 꿈` 또는 `내가 사랑하는 주교님(신부님·수녀님)`을 주제로 글짓기, 성경 구절을 그린 그림을 각 부문별로 3명씩 선정해 성소주일 파견미사 중에 시상한다.

이에 앞서 성 베네딕도 회 왜관 수도원은 5~8일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왜관 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부활 전례 피정`을, 7~8일 서울 피정의 집에서 부활 전례 피정을 한다. 또한 5~8일, 왜관 수도원에서 성소자들을 대상으로 `성주간 체험`을 마련했다.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5~8일(일) 서울 복자사랑 피정의 집에서 `수도자와 함께하는 부활피정`을 한다.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는 젊은 미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5~8일 전주 성요셉 동산 양로원에서 `성삼일 피정`을,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은 6~8일 대구 본원에서 `젊은이 부활 전례피정을`을 한다. 대전가톨릭대학교는 5~8일 `신학생과 함께하는 성삼일 전례피정`을 정하상교육회관에서 개최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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