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예절대학 과정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역민에게 전통생활예절 및 관혼상제 예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평생교육과에 전화(053-667-321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5월8일부터 7월12일까지 20회에 걸쳐 매주 2회(화·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0시간 동안 관혼상제 예법과 다도예절 등 생활예절 전반에 대한 강의와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 및 실습도 실시한다. 강사는 예절교육에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예절강사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게 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달서구는 예절대학 외에 달서행복아카데미, 도심 속 농부학교, 사이버학습원, 인문학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모든 구민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창조적인 학습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예절대학을 통해 효와 예가 살아 숨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달서구민 모두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