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50주년 기념행사… 수도권 시민 입맛 유혹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농촌진흥청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식·전시·판매하는 행사를 열어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군 자전거 홍보단과 한입 깨물면 영농조합법인 회원 부부 20여 명이 참가했다.
성주군은 대한민국 최고농산물 생산 프로젝트인 `탑 프로젝트(TOP project)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탑과채(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탑과채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최고품질 프로젝트에 따라 수박·참외·멜론을 크기·당도·과형·과피색·안전성 등 최고 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한 과채류를 말한다.
성주지역의 `탑과채 (참외)`는 한입 깨물면 영농조합법인의 11 농가(대표 김진수)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참외산학연협력단(단장 서정규 교수)이 유기적으로 공동기술지원과 컨설팅으로 1년차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문기술위원으로 구성된 참외 산학연협력단은 최고품질의 참외생산을 위해 세미나, 교육, 현장컨설팅 등으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성주참외는 가야산과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 큰 기후적인 여건과 최고의 기술로 재배함으로써 타지역 참외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우수하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백철현 소장은 “최고품질 과채 프로젝트 시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개방화시대에 경쟁력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범단지 대상농가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