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여름 휴가, 부지런한 이들이라면 벌써부터 여행지를 정하고 달콤한 휴식을 만끽하기 위해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멋진 장소, 맛있는 음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편안하면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피해 강렬한 태양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휴양지로 떠나는 이들을 위해 실용적인 바캉스 룩을 제안한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돋보이는 선드레스
일상생활에서는 입기에 부담스러웠던 선드레스가 드디어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여름 휴가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드레스는 비치웨어로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과 멋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휴양지에서 없어서는 안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제시카 알바,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브랜드 제라르 다렐에서는 이번 S/S컬렉션에 다양한 선드레스를 선보였다.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와 경쾌한 옵티컬 프린트를 사용한 선드레스뿐만 아니라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과감해 보이는 선드레스는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통기성이 뛰어나 편안하게 착용가능하다.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세련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지만 볼드한 액세서리와 함께 연출한다면 이국적이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실용성과 멋진 디자인을 겸비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라
이것저것 챙겨야 할 물건이 많은 바캉스 룩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물에 젖어도 끄떡없는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킬 가방이 필요하다. 또한, 숄더백을 드는 것이 활동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선택해야 휴가철 내내 들어도 무리가 없다. 멋스러운 컬러의 가죽이 위빙된 제라르 다렐의 심플 백은 가방 내부에 파우치가 있어 매우 실용적이며, 니트소재로 선보인 24H백은 폼폼 장식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커 스탈렛에서 선보인 파피젤리 백은 기본 컬러인 블랙외에도 비비드한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방 내부에 별도의 파우치와 젤리 소재 덕분에 물에 닿아도 방수처리가 되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휴가철, 설레는 마음과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을 활용해 행복하고 여유로움이 가득할 달콤한 여름휴가를 준비하자.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