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여성문화회관 `물결` 2012 여름호 출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7-18 20:38 게재일 2012-07-18 12면
스크랩버튼
시·칼럼·특집 실어… 감사나눔운동 이야기·반찬 봉사자 김영희씨 삶 `따뜻`
“포항시 여성의 삶을 향기롭게 하는 친구가 되겠습니다”

지난 1998년 6월에 창간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정보, 기타 주변에서 일어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꾸며내고 있는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의 기관지 `물결<사진> `2012 여름호(제35호)가 발행됐다.

`물결`호의 첫 장을 넘기면 계간 시종합문예지 `문학청춘` 주간인 김영탁 시인이 여름 숲을 노래한 `숲의 UFO들` 시 한편을 감상하도록 꾸며 물씬 풍기는 여름내음으로 가득하다.

표지에 담은 여름의 뜨거운 태양 못지 않은 뜨거운 정열이 느껴지는 붉은 장미의 향기로운 자태도 접할 수 있다.

또 김완수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의 `여성의 변화가 미래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 칼럼을 책머리에 실어 `물결`의 무게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특집으로 `바람이 분다, 감사의 물결이 일어난다`라는 제호로 여성문화회관의 감사나눔 운동 이야기와 `가는 세월 따뜻하게 함께 살아가고 싶어요`를 테마로 외롭고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큰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 김영희씨 등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자랑스런 포항여성들을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우리지욕 코너에서는 `그곳에 가고 싶다, 포항 12경`이라는 제목으로 내연산 12폭포 비경, 죽장 하옥계곡의 여름, 중앙상가 실개천 야경, 아름다운 덕동문화마을 숲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음이 가고 손길이 닿는 페이지를 펼쳐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한 책 소개 코너인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감동, 그리고 책`, 생활속 지혜를 알려주는 `생활속 정보`, 지역여성계 소식을 전해주는 `지역여성소식`, 가족들의 건강식단을 보여주는 `색다른 식탁의 비밀` 등 풍성한 내용을 48쪽에 채웠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