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립중앙아트홀 포항시설관리공단 주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상설 브런치 퓨전공연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7월 공연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 마련된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장수프로그램이다.
이번 7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클래식 기타와 아코디언, 통기타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음대를 졸업, 현재 포항예고에 출강 중인 조범국의 클래식 기타로 `로망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인 `Moon River`, S. 마이어의`Cavatina`가 연주되며, 영남대와 경북예고 강사인 장명구의 아코디언 연주로 란짜의 `La spagnola`, `모래시계` 주제가 `백합`,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그리고 김형수의 통기타로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등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와 다식 봉사가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돼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문의 (054)280-9364.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