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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공개토론” vs “저지 간담회”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2-08-10 21:30 게재일 2012-08-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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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火電유치 찬·반단체 본격적 활동
포항시의회의 포항 화력발전소 유치결의안 채택<본지 7월 25일자 1면 등 보도>으로 MPC코리아홀딩스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화력발전소 추진에 숨통이 틔자 찬·반 단체들의 활동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관련기사 23면> 9일 장기면 복합화력발전소 유치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 경제발전에 한 축이 될 화력발전소 유치결의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유치위는 일부 장기·구룡포지역 어업인들이 연안어장 황폐화를 이유로 화력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것은 오해에 불과하다며 유치를 위해 어떠한 공개토론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같은 날 포항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포항화력발전소건설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화력발전소 저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또 한 번 화력발전소 반대 의지를 다졌다.

반대위원회는 이 문제를 정책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홍의락 의원(민주통합당)을 초청했으며 9월 열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 달라고 요청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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