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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이면 노래·민화·요가 배워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8-20 20:18 게재일 2012-08-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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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침촌문화회관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 (사)침촌문화회관 전경과 백락구 이사장.
(사)침촌문화회관(이사장 백락구)은 2012년도 침촌문화회관 하반기 문화학교를 마련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사)침촌문화회관 문화학교는 조선조 선조때 성리학자 백인걸 선생의 5세손 백이현 선생이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입향한 이후 그의 후손인 수원백씨 참판공종회가 지난 2007년 침촌문화회관을 건립하고 포항시민을 위한 종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여가선용과 문화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문화강좌를 개설했다.

침촌문화회관측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로 6년째 다채로운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호평받고 있다.

9월10일 개강해 12월20일까지 15주간 진행될 2012년도 침촌문화회관 하반기 문화학교의 강의 과목은 예능 7개 과정, 교양 7개 과정, 건강 1개 등 모두 15개 과정으로 과정별 선착순 모집한다.

과목 내용을 살펴보면 △예능 노래교실, 서예, 사군자, 민화 △교양 한문(천자문), 한문(명심보감), 다도 △건강 요가 등이다.

침촌문화회관 강의실에서 월~목요일 강좌가 열리며 강사진은 한문학자 조능래(포항한림원장)씨를 비롯해 서예가 이형수(한국서가협회 경북지회장), 서각가 김남두(동주서예서각학원장), 민화작가 최신희(꿈과사랑화실원장), 다도예절 강사 윤말덕, 요가전문가 이두봉(포항요가원장), 레크레이션 전문강사 박용수(포항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2시`진행자)씨 등 지역 유명 강사진들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수강료는 입학금 4만원으로 수강료 없이 전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 중 본인이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포항지역 문화유적 답사와 전통예절·제례, 향토역사 특강 등 다양한 특별 강좌도 마련돼 있다. 문의 (054)242-455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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