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남 여성지도자 영양서 상호교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
경북도가 주최하고 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1년 충남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충남여성포럼의 회원 30여명과 도내 여성지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양군 두들마을 정부인 안동장씨예절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및 교류행사에서는 지역여성들의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양 지역과 단체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나누고 여성의 참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김춘희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 속 인물이자 오늘날의 여성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는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과 실천을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간담회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장계향 선생이 남긴 한글로 된 최고(最古)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체험과 선생의 자취를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두들마을 탐방,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