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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자국요리경연대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9-12 19:51 게재일 2012-09-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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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WCA 주관<br>12일 회관 조리실

포항YWCA(회장 김향자)는 12일 조리실에서 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포항YWCA 결혼이주여성 자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장금이를 찾아라!`를 주제로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포항YWCA가 실시하는 결혼이민여성 한하늘 한땅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이민국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사회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요리 실력은 물론이고 요리의 독창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요리를 다함께 나눠 먹으며 이주여성들이 이웃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알리고 이와 더불어 고국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라도 지워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대상 상금 15만원을 부상으로 받으며 2등 상금 1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또 3등 상금 5만원, 4등·5등 상금 3만원과 부상을 각각 수여한다.

15팀의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행사장에서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2시간 안에 창의적인 자국요리를 완성해 메뉴를 제출한 후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대에 오른다.

이은숙 포항YWCA 사무총장은“세계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이민국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사회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재료비 전액을 포항YWCA가 지원하는 만큼 결혼이민여성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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