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해맞이공원~포항문예회관 50점 설치<br>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 앞두고 관심 `솔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장 류영재)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아트웨이<사진>가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아트웨이는 환호해맞이 공원 해안길과 북부해수욕장,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 포항문화예술회관을 잇는 길에 스틸조각 작품 50여점을 설치해 자전거를 타고 작품을 관람토록 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주 행사다.
현재 포항북부해수욕장 구간을 중심으로 아트웨이에 20여점의 작품설치가 진행된 가운데 벌써부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북부해수욕장 상가번영회 김상출회장은 “최근 북부해수욕장을 다녀간 시민들 중에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작품이 영구히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얘기 하곤 한다”며 예술 조각작품의 설치로 북부해수욕장이 한결 살아나고 있다고 반색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측은 현재 아트웨이가 30% 정도 이뤄진 가운데 오는 10월 초까지 아트웨이 조성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작품 설치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 오픈하는 `작품설치 오픈 플레이`행사를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23일에는 `미리 달려보는 아트웨이`행사를 통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아트웨이`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0월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환호해맞이공원과, 북부해수욕장, 동빈내항 등 포항시 일원에서 한달간 개최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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