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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축동빈운하착공` 한시백일장 영양 서종순씨 장원 영예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0-15 20:44 게재일 2012-10-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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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원 포항 북구청장이 서종순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주관하는 `제34회 한시백일장`이 지난 14일 포항문화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시백일장은 전국 한시인들에게 포항이 문향의 고장임을 알리고 우리 고장의 한시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역유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한시 애호가들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은 `축동빈운하착공(祝東濱運河着工)`이라는 시제로 평소 연마한 한시의 기량을 겨뤘다.

▲ `제34회 한시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한 서종순씨의 작품<왼쪽>과 시제.

포항문화원은 3명의 시관을 선발,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고 이 가운데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5명, 가작 22명 등 총 33명의 수상자를 가려냈다.

그 결과 장원의 영예는 서종순(영양군)씨가 차지,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차상에 이창경(영주)·김진선(문경)씨, 차하 김상진(대구)·안대환(서울)·유수락(대구)씨가, 참방 김장환(문경)·김용구(대구)·조현도(부산)·송성호(포항)·원종숙(대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가작에는 하재홍 김석환 장대원 이환식 이영창 박상환 정동재 나동태 금용두 이창우 이희태 이용옥 홍해수 남재현 김병련 이재교 안재대 박재환 박희일 이상렬 심대섭 박영호씨가 수상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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