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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동국대 강석근 교수 초청 여성 문화강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0-15 20:44 게재일 2012-10-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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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 강석근 교수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주부 등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묵당에서 `신라시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박물관 여성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아사달 아사녀 전설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강석근 교수가 진행한다.

아사달 아사녀 전설은 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부부 사랑 이야기. 이 전설은 불국사 석가탑과 경주의 삼기팔괴(三奇八怪) 가운데 하나인 `불국영지(佛國影池)`와 관계되는 내용이다. `동경잡기`와 `불국사고금창기` 등에 전해지던 이 전설을 소설가 현진건이 정리 각색해 장편소설 `무영탑`이란 제목으로 1938년 동아일보에 연재했고, 이로 인해 아사달 아사녀 이야기는 전 국민이 아는 유명한 사랑이야기가 됐다. 이같은 아사달 아사녀 전설이 가진 가치를 탐색해 볼 예정이다.

강석근 교수는 동국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한국불교문학연구`, `이규보의 불교시` 등이 있다. `박물관 여성 문화강좌`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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