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세계 미술 경향·흐름 `한눈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0-22 20:41 게재일 2012-10-22 11면
스크랩버튼
대구아트페어 내달 13~18일까지 엑스코<bR> 5개국 119개 화랑 참여
▲ 가요코 코바야시作 `feeling like being happy`

대구 최대 미술축제인 2012 대구아트페어가 오는 11월13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다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후원한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5개국 119개 화랑이 참여한다.

대구아트페어는 지역성을 벗어나 국내외 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보여주는 문화행사로서의 의미를 가지고자 매년 교류전을 확대 기획하고 있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헤이리 예술마을과의 교류전 `아트 로드 77-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전과 이탈리아의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ITALIAN WAY`, 지난해에 이어 일본과의 교류전인 `RED DOTS` 등 3개의 교류전과 특별 `ROOM OF COLLECTOR` 등이 마련됐다.

◇교류전

△아트 로드 77-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전

아트 로드 77-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전은 지난해에 이어 헤이리 아트페어와 연합해 열리는 전시다.

`아트 로드 77 아트페어`는 예술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대안적 아트페어다.

헤이리에서 열리는 이 아트페어는 서로의 전시에 동참하면서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본 전시에 선정된 77명의 작가 중 10명을 재선정했다. 강경연, 김마지, 박진성, 윤은정, 임영숙, 임채욱, 정도영, 정성원, 허문희, 홍원석 등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경향을 감상할 수 있다.

△RED DOTS

▲ 카린이와부치作 `Life is blind`

`RED DOTS`는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회가 지난해 이래 실시해 온 `ART LINE DAEGU 프로젝트`의 일환. `ART LINE DAEGU 프로젝트`란 대구 아트페어를 국제적으로 성장시키고자 해외의 아트 마켓을 대상으로 하는 갤러리 및 아티스트와의 휴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RED DOTS`은 지난해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갤러리와 디렉터의 협력 하에 각각의 갤러리가 과거 1년 동안`컬렉터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시다.

△ITALIAN WAY

`ITALIAN WAY`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유명작가를 비롯해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이탈리아 미술문화와 흐름을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다. 미래주의 화가 루이지 루솔로의 회화와 트랜스아방가르드의 대표작가들인 엔조 쿠키와 밈모 팔라디노의 멀티플 작품을 비롯해 이탈리아 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들의 그래픽, 드로잉, 조각에 걸친 다양한 이탈리아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 김마지作 `소풍`

◇특별전

△ROOM OF COLLECTOR

`ROOM OF COLLECTOR`는 19세기 건축의 거장이 디자인한 가구와 현대미술작품이 한 방에서 선보인다. 피에로 리소니, 폴 카에르홈, 아르네 야콥슨, 한스 J. 웨그너, 버너 판톤 등이 참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