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대구경찰 구현”

최동해 대구경찰청장 취임

최동해<사진>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31일 취임식을 갖고 “범인에 강하고 시민에겐 든든한 대구경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향인 대구에 취임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동시에 지역 치안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 청장은 “대구경찰이 합심해 경찰의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방침이며 우선`범인에 강하고 시민에겐 든든한 대구경찰의 이미지를 개선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범죄가 발생한 후 범인을 검거하기 보다는 앞으로는 예방에 포인트를 맞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토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최동해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사법고시 25회와 행정고시 32회에 모두 합격한 후 지난 1994년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고 경북지방경찰청 차장, 서울청 수사부장,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거쳤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