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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시민 호응 커 18일까지 연장 전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1-14 21:10 게재일 2012-11-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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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향기가 가득한 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에 최근 2주간 모두 27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짙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가 대구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8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13일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열린 국화전시회에 모두 27만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인기가 많아 전시 기간을 당초보다 일주일 더 연장해 오는 18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국화전시회의 작품들은 대구수목원에서 일년간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가꾼 작품들로 흑룡의 해를 기념한`용`모형작과 대구시 관문인`영남제일관`,`2013 세계 에너지총회`의 대구 개최를 홍보하는 `풍차`모형작을 비롯해 현애작, 분재작 및 대국, 소국 등 1만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아름다은운 산수경관을 형상화한 분재와 분경작품 200여점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상인연합회와 대구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구입하는 시민에게 국화 소형화분 1개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 최근 2주간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판매하고 국화 소형화분 1만개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는 국화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촉진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확산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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